배우 임성언(41)이 최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남편 A씨(55)를 둘러싼 사기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결혼식이 열린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터진 이번 사건은,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결혼식 후 밝혀진 남편의 정체는?
임성언은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5성급 호텔에서 14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행사에는 유력 인사들의 화환이 도착했고,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디스패치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A씨의 정체는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사기 전과 3범이며, 현재도 복수의 형사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는 A씨가 경기도 오산과 오송 등지에서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내세워 조합원을 모집하고, 최소 2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167억 원 상당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된 상태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결혼 전부터 드러난 수상한 행적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전 채권자에게 “성언이 집이 잘 산다”, “내가 공인과 결혼을 했는데 돈 실수를 하겠냐” 등의 발언을 했으며, 결혼 자체를 ‘방패’처럼 이용하려 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또 A씨는 이번 결혼이 초혼이 아닌 삼혼이라는 점도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A씨는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로 알려져 있어, 임성언과의 신혼여행을 해외가 아닌 제주도로 선택한 배경도 이러한 현실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남편 측의 반박 “사실무근... 법적 조치 예정”
이에 대해 A씨 측 법무법인 유승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기사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어 “기자가 채권자와 동행해 비공개 결혼식에 무단 잠입했고, 불법 촬영을 감행했다”며 “해당 기자와 채권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디스패치 보도 내용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고 덧붙이며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임성언 소속사 입장 “확인 중, 공식입장 예정”
해당 논란에 대해 임성언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는 “현재 임성언은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에서 돌아온 상태이며, 관련 보도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임성언은 해당 보도 직후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며 온라인 악플에 대한 방어에 나선 상황입니다.
대중의 관심은 임성언의 향후 행보에 집중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했고, 같은 해 연애 리얼리티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의 드라마와 영화 ‘므이’,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연극 ‘분홍립스틱’을 통해 연극 무대에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터라, 이번 논란은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결혼이라는 사적인 행사가 어떻게 사회적 이슈로 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공인의 삶이 가지는 무게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과연 임성언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향후 A씨의 법적 문제는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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